KBL 올스타전 때 섹시미를 무한 발산했던 치어리더가 WKBL 올스타전은 차분한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그 자리를 선수들에게 양보했다.
18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서 WKBL 올스타 치어리더가 산뜻한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KBS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팀이 선수 소개를 하자 김단비를 비롯한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은 제각각 준비한 댄싱 실력을 선보이며 코트로 나섰다. 압권은 하프타임 때 마련한 W-스페셜 공연. 홍아란, 신지현이 순백의 요정으로 나서 '거위의 꿈'을 열창,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