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햄스트링으로 인해 또 한 명의 선수를 전력에서 잃게 됐다.
리버풀 에코는 지난해 12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디보크 오리기(20)가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최소 3주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부상으로 교체된 오리기는 대니 잉스, 다니엘 스터리지 등과 함께 부상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뿐만 아니라 필리페 쿠티뉴, 시몬 미뇰렛 등이 최근까지도 햄스트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로서는 전력의 누수가 결코 반갑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일 열리는 웨스트햄전에 스터리지가 출전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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