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 쌍문동 친구들 중 류혜영에 이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두 번째 주인공이 탄생한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에서 또 한 명의 서울대 입학생이 생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쌍문동 4인방(혜리·류준열·고경표·이동휘)과 혜리의 친구인 이민지(장미옥)·이세영(왕자현), 7수생인 안재홍 중 누가 서울대 정문을 당당히 들어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쌍문동 4인방은 수험생이 된 이후 대학 입학에 열을 올리며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쌍문고등학교 전교 1·2등인 고경표(선우)와 류준열(김정환)이 서울대에 입학하는 주인공이 될지 아니면 '특공대'(특별히 공부를 못하는 대가리) 혜리(성덕선) 혹은 7수생이라는 편견을 딛고 안재홍(김정봉)이 기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1989년에 치러진 대학 입시 당시 실제로 서울대학교 법학과가 미달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