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대미를 장식한 '2015 MBC 연기대상'. 많은 여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김정은과 박세영의 청순하고 러블리한 메이크업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김정은과 '내 딸 금사월'에서 악녀의 끝을 보여주는 박세영의 연말 시상식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김정은 / 스타일뉴스
김정은은 피부 톤을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 잡티 없는 백옥피부를 완성했다. '2015 MBC 연기대상' 김정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김청경 헤어페이스 권윤희 부원장은 "김정은의 원래 깨끗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속눈썹을 포인트로 인형같은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SKIN 눈밑을 수분크림으로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메이크업포에버 파운데이션 스틱을 이용하여 볼 부분과 T존에만 살짝 커버한다. 얼굴 외곽 부분은 거의 바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을 주어 자연스러운 얼굴 음영을 살려준다.
EYES 색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맑고 깨끗한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크림컬러의 펄과 오렌지 펄 섀도를 믹스하여 눈두덩이에 전체적으로 가볍게 발라준다. 그 후 속눈썹이 보이도록 강조해 어려보이면서도 시원스러운 눈매를 살린다.
LIPS 립은 나스 바바렐라를 이용하여 피치톤으로 부드러운 느낌과 생기를 동시에 주는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한다.
김정은 / 스타일뉴스
스타일마스터 TIP 김정은이 선택한 화이트 드레스 룩에 맞게 청순하면서 깨끗한 룩으로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메이크업 핵심이다. 김정은이 가지고 있는 깨끗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아이메이크업에는 힘을 뺀다. 길고 많은 숱의 속눈썹을 강조해주면 청순하면서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박세영 인스타그램 / 박세영, 스타일뉴스
최근 박세영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내 딸 금사월'에서 악녀로 열연 중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악역에 맞게 강한 립 컬러와 눈매를 강조한 세미 스모키를 주로 하는 편이지만 시상식에서는 다르다. 박세영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2015 MBC 연기대상'에서의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SKIN 박세영 피부 톤보다 한 층 밝은톤의 바닐라코 CC크림으로 촉촉하고 화사하게 표현한다. 파우더, 팩트는 생략하고 크리니크 비욘드 퍼펙팅 파운데이션으로 피부결이 좋아 보이게끔 연출한다. 블러셔는 베이스 단계에서 살짝 해줘 피부 자체가 생기 있어 보이게 표현한다.
EYES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뺐다. 음영 톤 베이스로 한 톤 커버 해준 뒤 속눈썹 점막만 브라운펜슬로 자연스럽게 채웠다.
LIPS 옅은 코랄 컬러의 립 펜슬로 베이스를 발라준 뒤 입술 안쪽에만 선명하게 발라 지속력과 생기감을 주었다.
박세영 / 스타일뉴스
스타일마스터 TIP 평소 강한 립 컬러와 세미스모키를 하는 박세영에게 색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블루 계열의 우아한 드레스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아이메이크업은 연하게 점막만 채워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고 코랄 빛의 립 컬러로 생기감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