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는 오민석♥강예원 커플이 지난 12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에 민석이 예원을 만나기 위해 영화 촬영장을 찾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예원이 민석에게 “남편이 와서 진짜 좋았고, 힘이 됐다”는 깜짝 발언으로 드러난 비밀 데이트였다.
이는 예원은 물론, 제작진도 모르게 민석 홀로 예원의 촬영장까지 내려간 것이었다. 놀란 예원은 민석을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 이정진, 김태훈에게 남편으로 소개시키고, 영화 촬영이 끝난 후 보통 연인들처럼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고마움을 드러냈는데 스튜디오 패널들은 가상 부부와 실제 연인의 사이에서 헷갈려할 정도였다.
한편,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오민석♥강예원 부부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나온 예원에게 “괜찮아? 애는 없대?” 하며 짓궂게 굴던 민석은 수면 위내시경을 받으러 간다. 검사 후, 일어나자마자 예원을 찾던 민석은 갑자기 예원에게 돌발 키스를 시도해 예원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카메라 밖에서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두 사람의 속내와 오민석♥강예원 부부의 건강검진 이야기가 오는 16일(토)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