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 곁을 애교남 남주혁이 지켰다.
마냥 어린 줄 알았던 남주혁이 박민지를 향한 배려를 보여주면서도 상큼 발랄한 애교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 5회에는 박민지(보라)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어머니가 돌아가셔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박민지는 아버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힘겨워했다.
박민지의 연락을 받고 남주혁(은택)이 달려왔다. 남주혁은 두려움에 떨면서 울고 있는 박민지를 품에 안고 병실에서 쉬도록 했다. 아버지는 괜찮으실 것이란 용기를 북돋우며 박민지를 안정에 취하도록 했다.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나란히 잠든 모습이 참으로 예뻤다.
다음날에도 남주혁은 박민지 곁을 지켰다. 김고은(홍설)과 박해진(유정)이 돌아간 뒤에도 박민지 곁에 있겠다고 한 것.
박민지는 겉으로 싫은 척하면서 남주혁을 밀어냈지만, 속은 달랐다. 남주혁의 애교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소가 번졌다. 남주혁과 박민지는 그렇게 점점 더 가까워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