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오빠생각'(이한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처음으로 배운 것들이 많았다. 피아노도 배워본 적 없고 지휘를 해본 적도 없는데 한상렬 소위는 능수능란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선 "술을 못 마시는 것이었다. 감독님의 유혹에 넘어가 가끔 마시긴 했지만, 군인이 술배가 나오면 웃기니까 그것 때문에 시선을 뺏기지 않게 하려고 몸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희준은 "시완이 차에 가니까 단백질 파우더가 있더라. 그걸 먹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완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