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자체적으로 만든 ‘슈레더 프로젝션’을 통해 포지션별로 톱10명을 선정해 공개헸다. 투수 부문에서는 커쇼가 1위를 차지했다. MLB.com은 "커쇼를 최고 투수가 아니라고 하는 이유를 찾기 더 힘들다"며 극찬했다. 커쇼는 최근 5시즌 중 4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1위를 지켰다. 그중 두 차례는 2점대 미만이었다. 선행으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2014년 사이영상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한편 부문 2위는 지난해 22승6패, 평균자책점 1.77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 3위는 애리조나로 옮긴 잭 그레인키, 4위는 보스턴과 계약한 데이빗 프라이스, 5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