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6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을 위협하는 8인의 도전자가 듀엣곡 대결을 벌였다.
네 번째 1라운드 무대는 메텔과 철이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여행스케치의 '운명'을 열창했다.
판정단은 첫 소절부터 매력 폭발하는 음색을 자랑하는 철이의 목소리에 반했다. 이에 질세라 메텔 역시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이런 실력자들을 같은 조에 두면 어떻게 하느냐"고 제작진에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승자는 철이였다.
패한 메텔의 정체는 솔로곡인 '늦은 후회'를 부르면서 공개됐다. 그는 바로 웬디였다. 육성재는 앞서 웬디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상황. 주변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상아내 조이 때문에 일부러 같은 팀의 멤버를 언급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 아닌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엔 예상이 적중하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