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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대표팀 에이스 황희찬(잘츠부르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희찬은 24일 열린 요르단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후반 10분 교체 아웃됐다.
황희찬은 경기 다음 날 오전 대회 공식지정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다행히도 MRI 검사결과도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목 인대 파열 등 인대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오늘밤까지 우리 의무팀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할 계획이다. 내일 훈련 참가여부와 카타르전 참가여부는 내일 아침 황희찬 상태를 확인하고 코칭스태프에서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C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코뼈에 실금이 간 송주훈(미토 홀리호크)은 상태가 호전됐다. 이번 검사 결과 실금 간 부분이 거의 다 아물었다. 따라서 카타르전부터는 마스크 없이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도하(카타르)=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