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16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금년도 정시지원의 특징은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떨어진 것이 특징이며 서울 상위권대학은 소신지원이 뚜렷해지고 최상위권학생들은 의,치대쪽으로 지원을 많이 하여 서울공대 합격자가 제주의전에도 낙방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이제는 학교 보다는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수시나 정시에서 낙방한 학생, 대학에 합격하였으나 합격한 대학 또는 학과가 맘에 들지 않은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를 생각하게 된다. 재수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재수를 하면 성공할 타입인가를 판단하는 일이다.
적은 점수 차이로 낙방을 했거나 평소 실력보다 못 미치는 점수가 나왔다 던지 아니면 이런저런 이유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미련이 남아 있을 경우는 재수를 함에도 무방하나 막연한 기대감이나 부모님들의 압력으로 재수를 시작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재수를 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재수방법이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독학으로 공부하는 방법이며 둘째는 재수종합학원에 다니는 것이다. 독학재수방법에는 독학재수학원에 다니며 인강을 듣거나 특강을 들으며 공부하는 방법과 독서실이나 집에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대형재수종합학원은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학원, 청솔학원 정도가 남아있고 다른 재수학원들은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독학재수학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요즘 전국에 300여개의 독학재수학원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논술학원이나 영어, 수학 전문학원에서 아무런 경험도 없이 독서실 책상을 빌려주며 독학재수학원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대형 입시학원에서도 독학관리에 대한 경험도 없이 학원 브랜드만을 내세워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재수학원은 그간의 실적으로 선택에 실수가 없겠지만 독학재수학원의 경우 최근 1~2년 사이에 많은 학원들이 생겨나 학원실적이 전무 하므로 광고만을 믿고 등록하게 되면 자칫 잘못 된 선택으로 낭패를 보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광고만 믿지 말고 직접 학원을 방문하여 광고내용을 세심히 확인해 보아야 속지 않는다.
재수를 결심한 수강생들이 독학으로 재수를 원해 독학재수학원을 찾는다면 확인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독학관리 프로그램이 있는지의 여부이다. 학생의 목표대학에 맞춰 학생 실력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주고 이를 인터넷강의나 멘토링, 튜터링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야 말로 없어서는 안 될 독학재수학원의 필수요건인 것이다.
또한 강사나 멘토들로 하여금 질문사항을 해결하여주고 그들의 성공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정신 무장을 시키는 것도 필요한 요소이다. 올해 독학재수학원에서 공부하여 치의예과에 합격한 김종원(신송고졸)은 “계획표대로 공부한 것이 가장 큰 합격 요인이었고 선배 멘토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말한다.
어느 학원이나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프로그램이 있는 양 광고를 하지만 실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곳은 흔치 않다. 2010년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고 2015년 독학관리 프로그램을 특허 출원한 중앙LNC학원의 김응수 총원장은 “계획표 작성에서부터 일일보고서 제출 그리고 멘토링과 튜터링, 컨설팅, 근태관리를 동시에 관장하는 로직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는 6년간의 연구와 경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이라 말한다.
또한 김원장은 “이는 해마다 대학 진학률을 봐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 수 있을 것” 이라 말한다. 중앙LNC학원은 인천과 부천, 서울, 부산 그리고 분당, 창원, 마산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용인수지, 안산, 원주본원이 1월 4일 개강을 하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