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스토크, 주축 DF 쇼크로스 부상... 1개월 아웃

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토크시티의 수비수 라이언 쇼크로스(29)가 1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한다.

마크 휴즈(53) 스토크시티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을 통해 지난 24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서 전반 도중 교체된 쇼크로스가 앞으로 1개월 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휴즈 감독은 "쇼크로스의 부상은 지난해 수술을 받은 부위와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근육에 약간의 문제가 생겨 3~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쇼크로스의 부재는 지난 주말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로서는 뼈아픈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토크시티는 주축 수비수인 쇼크로스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로 오는 27일 리버풀과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을 치러야한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스토크시티로서는 반드시 두 골 이상으로 승리해야하는 경기에서 수비의 핵이 없다는 사실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김희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