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요 관계자는 "MBC 측이 2016년의 첫 '코리안 뮤직 웨이브'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개최일은 4월 9일이다. 같은날 CJ E&M 측은 일본에서 'KCON'을 진행한다. 같은날 태국과 일본에서 K팝의 대형 축제가 동시에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게 됐다.
이 관계자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 중심으로 1차 라인업 섭외가 진행중이다. 특히 '코리안 뮤직 웨이브'은 이번에 방콕에서만 4번째 개최가 된다. 태국의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더 완벽한 공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2010년까지는 국내에서 개최되던 '코리안 뮤직 웨이브'는 K팝 붐을 타고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특히 태국이 인기가 많았다. 2011년 이후 올해로 네 번째 개최를 맞이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이 개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