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외야 유망주 후안 듀란(25)이 금지약물 적발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
미국의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6일 오전(한국시간) '듀란이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정지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듀란에게서 검출된 약물은 경기력 향상에 관한 3가지며 여기에는 스테로이드 계열인 드라스타노론 등이 포함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듀란은 2008년부터 신시내티 산하 마이너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더블A에서 활약했고, 타율 0.256, 6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627경기)은 타율 0.243, 80홈런, 353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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