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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리오넬 메시를 향해 농담을 던졌다.
호나우지뉴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Cadena Ser)'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메시라는 질문을 받자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메시는 다 다음으로 최고의 선수다. 내가 메시 보다 낫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호나우지뉴 "물론 농담이다"고 밝힌 뒤 진심을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금 세계 축구는 메시의 시대다"며 메시를 극찬했다.
메시가 중심을 잡고 있는 MSN 라인 역시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호나우지뉴는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사무엘 에투, 루도빅 지울리, 헨리크 라르손과 함께 뛰었다. 내가 뛸 때보다 지금 메시가 최고다. 그리고 메시와 함께하는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도 최고다. 그들은 최고의 공격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대표팀 후배 네이마르에게 조언을 남겼다.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는 나의 친구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역사를 계속해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후배 사랑을 표현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