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세에 따라 최근 혼자 여행을 떠나는 ‘나홀로 여행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은 1995년 12.7% 수준이던 1인 가구는 지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2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0%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나홀로 여행족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혼자서도 여행을 즐길 만큼 여행은 간편화, 대중화되고 있다. 나홀로 여행족의 여행 스타일의 핵심 키워드는 ‘F.E.E.D(피드)’로 정리된다.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Fast decision), 쉽게(Easy to go),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여(E-commerce systems), 매일 실시간 비교 검색하는(Day by day) 2030대의 여행 스타일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세일투나잇은 ‘당일예약’이 가능한 호텔, 외식, KTX 등을 시중보다 최대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남은 빈 방, 빈 좌석 등을 판매하므로 필요한 순간에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만원 대에 즐길 수 있는 특급 호텔 뷔페 등 당일 예약 상품이 그날그날 등록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 없이 빠르고 쉬운 모바일 거래로 ‘득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는 2억 건 이상의 리뷰가 있어 사전 정보 확인이 유용하다. 음식점 정보와 호텔숙박, 관광명소 등 A부터 Z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논스톱으로 얻을 수 있다.
위시빈은 명소 찾기 기능, 스트리트뷰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가고 싶은 명소는 'Wish', 이미 다녀온 명소는 'Been'을 눌러 설정해놓으면 새로운 여행을 위한 일정을 만들거나 지난 여행과 추억을 일정으로 만들고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여행자가 공유해 놓은 일정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기능으로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
무빗은 750개 이상의 도시를 지원하는 대중교통 길찾기 앱이다. 지자체 등 대중교통관리기관이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교통지체의 원인, 차량 내 붐빔 정도, 버스 운전사의 친절도, 와이파이 이용 여부 등의 세세한 현장 정보를 제공한다.
트라비 포켓은 예산을 입력한 후 소비 내용을 기록하면 남은 예산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자동으로 환율을 계산하여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를 소비했는지 보여준다. 소비 목록은 식비, 쇼핑, 관광, 교통, 숙박 등 카테고리별로 설정할 수 있고, 사진 추가 기능이 있어 영수증을 찍어서 기록할 수도 있다. 소비된 목록은 여행 경비 리포트로 볼 수 있고 엑셀파일로도 저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