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동국을 위해 설아, 수아, 대박이를 맞게 된 기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영은 본격적인 4남매 육아에 나섰다. 기태영은 4남매 육아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아이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아기침대에 서로 들어가려고 하는 설아, 수아, 대박이에게 "서로 돌아가면서 들어가자. 삼촌 안아주면 들어가게 해줄게"라며 남다른 밀당실력을 보였다. 이어 대박이 기저귀를 갈아주고, 청개구리 설아-수아를 잘 다루는 기태영의 남다른 육아스킬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태영의 다정한 모습에 특히 수아는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수아는 기태영의 "아빠가 좋아 삼촌이 좋아" 질문에 고민없이 "삼촌이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