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이 맡은 극중 역할은 국민배우 설강식. 이름에 설경구와 송강호, 최민식 등 실제 국민배우인 세 배우에게서 한글자씩 이름을 따온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이에 대해 윤제문은 "나도 궁금해서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에서 한자씩 따온것이 아니냐고 여쭤봤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그런것이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난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오달수(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대배우'는 1000만 요정 오달수에 이어, 명품배우 윤제문(설강식)과 이경영(깐느 박)의 지원사격으로 진한 페이소스가 담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 중 개봉. 박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