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농구팬 40%, "KEB 하나은행- 신한은행, 박빙승부 예상"

농구 팬들이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인천 신한은행전 승자로 하나은행을 꼽았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25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3회 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40.29%가 양 팀의 10점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홈 팀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38.85%로 그 뒤를 이었고, 신한은행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0.87%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KEB하나은행의 리드 예상이 44.15%로 우위를 차지했고, 신한은행의 우세 예상(28.25%)과 5점 이내 접전(27.06%)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은행 30점대-신한은행 3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10.89%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양 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21.47%로 최다를 차지했다.

6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던 홈 팀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이번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69-96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미뤄진 하나은행은 이번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해 플레이오프 진출과 정규 리그 2위까지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맞대결을 펼치는 5위 신한은행은 최근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펼쳐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이번 하나은행전을 포함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 뒤 3위 KB스타즈와 4위 용인 삼성생명의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 봐야 한다. 양 팀의 총력전 속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3회 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5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