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지니 2월 월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간을 달려서'는 지난 한달 동안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470시간 1위, 575시간 5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52주 연속 신곡 발표 프로젝트 ‘스테이션(STATION)’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태연’은 지난 3일 음원 발표 후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 월간차트 2위까지 순위 수직상승을 이뤄냈다. '태연'이 부른 신곡 ‘레인’은 소울풀한 느낌의 미디움 템포 곡으로 태연의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3위는 지코의 어반 알앤비 스타일 곡 ‘너는 나 나는 너’가 차지했다. 지코는 ‘너는 나 나는 너’를 통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2년만에 컴백한 ‘엠씨더맥스’의 정규 8집 타이틀 ‘어디에도’가 4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5위는 ‘태연’이 보컬 피처링에 참여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가 차지했다.
뒤이어 수지 & 백현의 컬래버레이션 곡 ‘드림(Dream)’(6위)과 ‘이적’이 부른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7위), 걸그룹 ‘트와이스’의 ‘OOH-AHH하게’(8위)가 랭크됐다. 9위는 ‘마마무’의 ‘I Miss You’, 10위는 ‘오혁’의 ‘소녀’가 각각 차지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2월 한 달간 470시간 1위를 유지해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또한 ’태연’, ‘지코’, ‘엠씨더맥스’ 등 음원강자들의 신곡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으며 2월 지니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인기롱런을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의 활약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