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에 진출하여 돌풍을 일으킨 ㈜SG골프(대표이사 이의범)는 2016 차이나 골프쇼 참가를 시작으로 대륙시장에서도 새바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주요 골프 행사 중 하나인 차이나 골프쇼는 중국 골프 협회가 주최하고, 500여개의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의 골프 박람회이다.
이번 차이나 골프쇼에는 전 세계 주요 골프 제품은 물론 골프 관련 기술 및 교육 서비스 업체 등이 다양하게 참가하며, SG골프는 자사 시뮬레이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미니 이벤트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The Screen SG골프 Vision Premium’은 자체 개발한 투 웨이(two-way) 초고속카메라 센서가 지원돼 상급자들이 페이드, 드로우, 로브샷 등 다양한 구질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다. 화면은 기존 4:3보다 더 넓고 선명한 16:9(1920x1080) 풀 HD화면을 채택했으며, 중계 카메라, 스마트 캐디 등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기능도 포함했다. 골프장 코스맵은 최신 지형 데이터와 항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제작했다. SG골프는 이러한 제품성과 참신한 마케팅으로 국내 스크린 매장과 스크린 골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SG골프는 중국 상해에 지사를 설립하고, 북경,상해,광동에 거점 매장을 개설하는 등 대륙시장 공략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SG골프 이의범 대표이사는 “세계 규모 골프 박람회에서 SG골프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중국 골퍼들과 스크린골프 업계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가오는 중국 골프시장의 폭발에 대비하여 ‘골프한류’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골프는 최근 프로선수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2월초 LPGA 코츠챔피언쉽 6위를 달성한 양자령 선수, 2016 KLPGA 윈터투어 우승자 정예나 선수 등 최근 영입한 소속선수들이 속속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골프사업 전반으로 사업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