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라고 불리는 3D프린팅 기술이 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미국 3D시스템즈 사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3D프린팅은 지난 30여년 동안 프린팅 방식,속도, 재료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실제로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금속,세라믹,유리,모래 등 다양한 소재에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치의학, 바이오, 패션 및 쥬얼리,우주·항공,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 널리 확장 중이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순회 3D프린팅 전문 행사가 국내 재유치 되었다는 소식이다. 2013년 뉴욕을 기점으로 샌디에고, 런던, 뒤셀도르프, 파리, 멜버른,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국을 순회 개최 중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미국 라이징 미디어와 킨텍스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3D프린팅 전문 행사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참가업체들이 다수 참여하는 것은 물론,전시 품목과 규모가 확대된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 다른 이유는 퀄러티 높은국제 컨퍼런스에서 찾을 수 있다.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는 약 50여명에 달하는 세계 3D프린팅 전문가들이 6월 22일과 23일, 양 일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확정된컨퍼런스의 기조연사는 메이커봇의 최고 경영자 조나단 자글롬(Jonathan Jaglom)이다.메이커봇은 세계 데스크탑 3D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 그리고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씽키버스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홀러스 어스소시에이츠의 테리 홀러스(Terry Wohlers)가 두 번째 기조 연사로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 참여를 확정 지었으며▲변호사 윌리엄 카스의‘3D프린팅 지적재작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전략’ ▲무어랜드 파트너스 투자 이사 브라이언 도우의‘세계 3D프린팅 M&A 최신 트렌드 및 향후 전망’ ▲영국 프로덕트 아티스트 리오넬 딘의‘탈공업화 시대의 컨슈머리즘 그리고 디지털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모델’ 등의 주제가 준비 되었다.
전문 전시회에는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는 메이커봇(MakerBot),국내 업체로는 유일한 실버 스폰서한일프로텍,스웨덴 금속 전문기업 회가내스(Hoganas) 등 세계적인 3D프린팅 업체들이 참여한다.이 외에도 하이비전, HDC, TPC메카트로닉스 OTS, 류진랩,쓰리디박스,에이팀벤처스,헵시바 등 동 업계 국내 대표주자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 지었다.
올 서울대회에 비즈텍코리아, 주식회사 팡세, 시그마정보통신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에이엠솔루션즈는 세라믹 3D프린터를 전시회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드 3D프린팅 관계자는 “3D프린팅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시장 규모도 매 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자사만의 특장점으로 승부하는 소수의 기업들일 것”이라고 전하면서, “올 서울대회는 국내 주요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세일즈 실적을 거두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마켓 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 동안 펼쳐지는 인사이드 3D프린팅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컨퍼런스 얼리버드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