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캠핑 마니아인 회사원 A씨는 지난 주말 집에서 ‘홈 캠핑’을 즐겼다. 아웃도어 캠핑을 즐기기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 때문이었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또한 마음에 걸렸다. 이처럼 캠핑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장소와 날씨. 이에 최근 내 집의 편안함에 캠핑의 낭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홈캠핑'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홈 캠핑용품의 대표 아이템인 미니빔의 2015년 판매량이 전년보다 25% 성장했다. 또한 소셜커머스 티몬은 블루투스 스피커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27%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집에서도 충분히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홈 캠핑을 위한 대표적인 디지털 캠핑 용품을 소개한다.
무선으로 손쉽게 나만의 영화관 완성, LG 미니빔 PH550
홈캠핑의 핵심은 바로 ‘내 집’이 주는 아늑함이다. 소파에 기대거나 바닥에 누워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LG 미니빔 PH550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USB에 저장된 영화는 물론, 스마트폰 화면 속 웹드라마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터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기기는 물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 헤드폰, 홈시어터 등 오디오와도 연결할 수 있어 대화면에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 대 1의 명암비 등을 갖춰 천장이나 벽에 화면을 비춰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고밀도 내장 배터리도 탑재, 한번 충전시 최대 2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영화 한 편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다같이 즐기는 360도 사운드, LG 포터블스피커360 NP7860
잔잔한 배경음악은 가족, 친구들과의 캠핑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준다. ‘LG 포터블 스피커 360’(모델명: NP7860)은 텀블러 디자인으로 캠핑 분위기에 제격인 블루투스 스피커다.
600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 편의성은 물론, 파스텔톤 텀블러 모양의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까지 해낸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배터리 걱정이 없고,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고음질을 그대로 전달해 홈 캠핑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기 좋다.
은은한 불빛의 홈캠핑 분위기메이커, 샤오미 이라이트
이번 캠핑에는 적나라한 백열등 대신 은은한 조명으로 캠핑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보자.
샤오미 이라이트는 1600만가지의 조명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일의 오스람 램프 기술로 사용 수명이 2만 시간에 달하는 뛰어난 기능과 내구성을 겸비한 스마트램프다. 스마트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원 ON/OFF는 물론 밝기와 색상 등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홈캠핑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캠핑장 바비큐를 집에서 편하게, 자이글 적외선 그릴 ‘핸썸’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를 보다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자이글의 적외선 그릴 ‘핸썸’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음식 조리시 발생하는 냄새, 연기, 기름 튐을 방지하는 기능이 탑재돼있고 볼록한 면과 오목한 면으로 구성된 양면팬으로 음식에 맞는 활용이 가능하다.
볼록 양면팬으로는 꼬치구이나 고기구이를, 반대편 오목 양면팬으로는 찹스테이크나 볶음밥 같은 볶음요리를 할 수 있다. 더욱 커진 양방향 기름받이로 뒤처리 또한 깔끔한 뒤처리를 할 수 있고 전원표시등이 있어 더욱 안전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날씨와 장소의 제약 없이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홈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영화나 드라마는 미니빔으로, 음식을 즐기거나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포터블 스피커와 함께 봄맞이 홈캠핑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