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 송혜교의 소속사들은 배우들을 향한 악성루머에 강경대응으로 답했다.
제일 먼저 강경대응을 선보한 배우는 강소라와 남보라. 두 사람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속칭 찌라시)에 명시된 남보라씨 관련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포된 글이 배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은 물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하여 경,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글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협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할 것을 알려드립니다"라며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신세경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된 일명 찌라시가 얼토당토않은 악성 루머이고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밝히는 바입니다. 루머와 악성 댓글이 유명 연기자가 겪게 되는 유명세라고는 하나 이번 악성 루머는 그 정도와 내용이 한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매우 악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악성 루머는 연기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그리고 신세경 배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까지 대단히 힘들게 하며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무엑터스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무관용을 전제로 허위 사실 작성, 유포자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라며 강소라, 남보라와 마찬가지로 법적인 강력대응을 선포했다.
세 사람에 이어 송혜교도 악성루머에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혜교는 KBS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 중인 송중기와 뉴욕 데이트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악성 루머가 다시 시작되자 "2013년 일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는 2013년 7월 5일 송혜교 스폰서 루머를 퍼트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한)로 고소된 네티즌 24명을 약식기소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송혜교 정치인 스폰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송혜교와 모 기업 회장은 사적인 자리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해당 기업 장외주식을 취득한 사실도 없다'면서 "수사 결과 네티즌이 제기한 루머 일체가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해당 찌라시를 퍼트린 네티즌에 대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라며 과거 악성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그로부터 3년이 지났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허위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 다시 관련 찌라시(송중기 뉴욕 데이트+재벌 스폰서)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송중기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입니다. 이는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송중기 뉴욕 데이트와 더불어 첨언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습니다.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는 없을 것입니다"라며 열애설은 팬들의 관심으로 받아들이나, 악성 루머는 선처없이 법적대응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소라-남보라-신세경-송혜교를 비롯한 여배우를 향한 악성 루머가 돌면서 많은 여배우들이 피해를 보고있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일명 '찌라시'가 돌면서 피해는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다. 이에 각 배우들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선택하며 배우들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