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2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은 오후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만나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분,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 및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12월 두 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제휴 체결 이후 하나금융그룹과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는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해외채권 2000만달러 양수도, 자금조달 협력 1억5000만달러, 일본 주식투자 자문 일임형 상품 출시, 일본 부동산 실물투자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비중을 40%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거점 확대, 신흥시장 개척 등 네트워크 확대를 할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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