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는 ‘스타 등용문’이라 일컫는 교복 모델에 전격 발탁됐다. 신인으로서는 또 한번의 파격 행보.
아스트로는 지난달 미니 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을 발매한 신인이지만, 파크랜드에서 생산하는 학생 교복 브랜드 ‘피엘스쿨웨어’의 교복 모델로 발탁됐다. 아스트로에 앞서서는 엑소(EXO), 트와이스(TWICE), 아이콘(iKON) 등이 데뷔와 동시에 교복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이들은 모두, 톱레벨의 아이돌로 성장했다. 아스트로의 높은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교복 브랜드 광고는 10대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그 시대 아이콘들이 모델을 도맡았다. 광고계의 최고 블루칩이라 여겨지는 화장품, 통신사 광고를 뛰어넘는다. 이에 10대들에게 교복 광고 모델을 신인이 발탁됐다는 의미는 특별하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가요계 데뷔 쇼케이스를 지난달 23일 하고 나서 2주차인 지난 3일 광고 계약 도장을 찍었다"며 "광고주가 10대들에게 친숙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 콘셉트와 해외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이는 아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본 듯하다"며 반겼다.
학생복 브랜드 피엘스쿨웨어 관계자는 23일 “아스트로는 10대를 아우르는 풋풋한 비주얼과 K-POP 신에서 각광받는 그룹으로서의 스타성을 갖고 있는 그룹이다. 이런 부분이 당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부합하여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아스트로만의 매력을 통해 피엘스쿨웨어의 인기가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스트로는 이번 교복 모델에 발탁된 것 외에도 데뷔 1주일 만에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음악전문매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6위와 일본 오리콘 차트와 함께 공신력 있는 차트로 인정받는 타워레코드 K-POP 차트 10위에 진입해 관계자들은 물론 음악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또한 데뷔 2주 만에 ‘숨바꼭질’ 뮤직비디오 100만 뷰 돌파한 것은 물론, 전 세계 225개국에 출시되는 라인 플레이(LINE PLAY)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 차은우가 중국 최대 미디어 콘텐츠 그룹인 ‘화책(華策)그룹’의 드라마 캐스팅 러브콜을 받아 아스트로의 글로벌 행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중이다.
아스트로는 24일 Mnet '엠 카운트 다운'에서 타이틀곡 '숨바꼭질(HIDE & SEEK)'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