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마돈나가 솔로 아티스트 사상 가장 높은 투어 수익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 인터넷 판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금껏 총 13억 달러(한화 약 1조 5천억원) 상당의 티켓을 판매해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고의 투어 수익을 올린 가수가 됐다.
최근 진행한 투어 '라벨 하트 투어(Rebel Heart Tour)'는 1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해 약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지난 2009년 월드 투어 이후 처음으로 솔로 아티스트 투어 수익 랭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브루스 스프링스틴에 선두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9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라벨 하트 투어'를 진행, 세계 55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공연에서 마돈나가 2시간 이상 지각을 반복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황미현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