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124회 ‘널 위해 준비했어’에서는 외계어를 구사하던 다을이 숨겨왔던 언어실력을 공개한다.
이날 다을은 평소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모여있는 인형 가게를 찾았다. 이에 다을은 파라다이스를 발견한 듯 하트 눈빛을 발사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다을이 다람쥐, 코알라, 박쥐 인형을 가리키더니 엘리트 동물 박사 포스를 폴폴 풍기며 “다람디, 코올라, 박다쥐”라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언어실력을 뽐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범수는 갑작스레 일취월장한 다을의 언어실력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터트렸다. 신이 난 이범수는 다을에게 갖가지의 동물 인형의 이름을 물어보며 깜짝 퀴즈쇼를 펼쳤고, 다을이 정답을 맞출 때마다 기특한 미소를 지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동물 사랑’에 방언까지 터진 다을의 깜찍한 모습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