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여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 예선전에 출전하는 대표팀 사령탑에 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 감독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도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최종 예선에는 12개국이 참가하며 상위 5개 팀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한편 17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에는 오세일 감독, 17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에는 김영현 감독이 각각 선임됐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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