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는 SBS 'K팝스타5'의 방송 종료와 동시에 가수 데뷔 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산타 뮤직과 계약했다. 산타 뮤직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정엽·영준·성훈)과 버즈(민경훈·김예준·손성희·신준기·윤우현) 등이 소속돼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정진우가 산타뮤직과 계약했다. 워낙 가고 싶어했던 회사였다. 산타뮤직에는 브아솔·버즈 외에도 재능있는 프로듀서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그런 점들이 정진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산타뮤직에서도 정진우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보컬 능력 외에도 프로듀싱 재능에 호감을 갖고 있었다.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라고 평가했다. 산타뮤직 관계자 역시 "프로그램 종료 후 정진우와 만나, 계약했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정진우는 향후 산타뮤직 소속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우는 'K팝스타5' 재수생이었다. 첫 번째 출연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시즌5에서는 우승후보로 각광받았다. 특히 첫 번째로 부른 '위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받으면서, 프로듀싱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안타깝게 우승은 놓쳤지만, 유일한 남성 생존자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