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윤현준 CP(제작 4팀 부장)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현준 CP는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가수들을 주로 섭외한다. 섭외가 되는 분들은 대부분 흔쾌히 섭외에 응해주는 분들이다. 방송을 하고 싶지 않다거나 예전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분들은 섭외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보가 많은데 안 나오는 분들은 섭외를 거절하신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섭외를 간절히 바랐지만 이뤄지지 않은 사람에 대해 거듭 묻자 윤현준 CP는 "얀 같은 친구는 섭외를 위해 접촉을 많이 시도했는데 성사되지 않았다. 초대하고 싶지만 계속 부담을 주면서 나오라고 하긴 어렵다. 각자의 사정이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슈가맨'은 잊혔던 슈가맨들을 소환, 추억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2016년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듣는 재미까지 더하며 JTBC 대표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