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권율이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에 나온다"고 했고 이날 권율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긍정적으로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권율은 극중 귀신을 보는 영안의 소유자 주혜성으로 변신한다. 어린 시절 귀신을 보는 능력 때문에 친부모에게 버림받았다. 이후 다른 부모의 손에 자라 대한민국에서 명문대로 손꼽히는 대학교 의대에 최연소 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이로써 '식샤를 합시다2'에서 인연을 맺은 박준화 감독과 다시 만난다.
'싸우자 귀신아'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누적 조회수가 7억뷰에 가까울 정도로 화제를 모은 대작. 귀신을 볼 줄아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난 귀신이 동거하며 겪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네이버 완결 웹툰 중 가장 많은 누적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그만큼 보편적인 웃음코드를 갖고 있다. 여기에 진지한 이야기 밸런스가 훌륭한 작품으로 원작이 가지고 있는 유머와 재치를 잃지 않는 선에서 탄탄한 극성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