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현대 축구에서 독보적인 스피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머큐리얼 축구화의 역사를 기념하며, 16가지의 화려한 디자인 패턴이 하나로 어우러져 직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축구화로 새롭게 탄생한 왓 더 머큐리얼을 3일 공개했다.
1998년 첫 선을 보인 최초의 머큐리얼은 육상화인 트랙 스파이크의 폭발적인 가속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축구화이다. ‘예측 불가능한’ 혹은 ‘변화 무쌍한’과 같은 의미를 지닌 머큐리얼은, 그 동안 축구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유려한 실루엣과 화려한 색상, 그리고 스피드를 극대화 해주는 혁신으로,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수 많은 선수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자타공인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선수들의 축구화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왓 더 머큐리얼은 현대 축구와 함께 발전해 온 머큐리얼의 발자취를 축구화 한 켤레에 모두 담아 내었다. 머큐리얼은 최초 출시 이후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왓 더 머큐리얼은 머큐리얼 역사 상 가장 기념비적인 16종 제품의 디자인 패턴을 조합해 화려한 축구화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나이키는 이번 왓 더 머큐리얼 출시에 앞서, 지난 2007년 나이키 최초의 스케이트보드 전용 컬렉션인 나이키 SB의 ‘왓 더 덩크(What the Dunk)’ 및 2012년 NBA 최고의 슈퍼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그니쳐 농구화인 ‘왓 더 코비(What the Kobe)’ 등을 선보이며 화려한 패턴이 특징인 ‘왓 더’ 시리즈 만의 독특한 테마를 이어온 바 있다.
‘왓 더’ 시리즈 최초의 축구화인 이번 왓 더 머큐리얼은 16종의 머큐리얼 디자인 패턴이 조합된 갑피와 더불어, 축구화 뒷꿈치와 애글릿(aglets: 끈 끝의 쇠붙이)에는 머큐리얼을 상징해온 4가지의 머큐리얼 로고를 하나로 조합하여 새겨 넣음으로써 제품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삭 라이너에는 역대 머큐리얼 제품들을 그래픽으로 담아내며 시각적인 재미도 전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3000켤레만 판매되는 이번 왓 더 머큐리얼은 오는 5월 5일부터 나이키 풋볼 앱(Nike Football App)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Nike.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