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과 서이숙이 KBS 2TV 수목극 '마스터-국수의 신'의 11일 방송부터 본격 등장,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마스터-국수의 신'에는 보육원 4인방이 각자의 삶으로 흩어지고 조재현(김길도)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천정명(무명)이 죽은 줄 알게되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3년 후 이야기가 펼쳐지며 새 등장 인물들이 출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손여은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방송국 아나운서 도현정 역으로 활약, 11일 방송되는 5회 방송에서 조재현과 첫 만남을 가진다. 그는 조재현의 홍보 담당자로 나서며 미묘하고도 야릇한 관계를 형성한다. 특히 손여은은 조재현 못지않은 욕망의 화신으로 성공을 위해 그 무엇도 내줄 수 있는 인물. 때문에 조재현에게 접근한 진짜 이유는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이숙은 전통 음식계의 권위 있는 평론가 설미자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궁락원의 모든 음식은 그를 거쳐야만 손님상에 올릴 수 있으며 서이숙은 조재현의 음식에 가차 없이 쓴 소리를 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특히 천정명과 조재현 두 사람과 모두 인연이 있어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극 중 인물들과 아주 밀접하게 이어져있는 이들은 다양한 사건 속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예고하며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마스터-국수의 신' 5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