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미원팀',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


이와 함께 특선급의 이성용과 우수급의 황영근, 김명래 등이 빠르게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또 22기 신인 기대주도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팀 전력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원팀이 더 희망적인 것은 한국 경륜의 5대 강팀 중 하나인 유성팀과 충청권의 위성 팀인 세종팀, 대전팀을 아군으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미원팀이 대전권 강팀들과 연합전선을 구축한다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경륜 전문가는 "미원팀은 올해부터 전영규를 필두로 오전·오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훈련과 경주 분석을 모니터해 주는 상호보완 시스템까지 갖췄다"며 최근 상승세를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미원고 출신 등 젊은 피 수혈이 꾸준하고 음성 벨로드롬을 지척에 두고 있는 만큼 훈련 여건도 매우 좋아 이러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다면 더욱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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