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은 자신의 이름을 '홍대감'으로 착각한 청취자 때문에 웃음보가 터졌다.
19일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2주년 특집 공개방송 'Happy Birthday~two 조식콘서트'가 목동 SBS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공개방송에는 가수 이한철과 소란의 고영배, 홍대광, 박보람은 물론, 고정게스트인 박준우 기자 겸 셰프, SNS시인 하상욱이 축하사절단으로 함께 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호란의 파워FM’ 두 돌을 축하하기 위한 애청자들로 꽉 채워졌고, 하상욱, 박준우의 재치 있는 ‘90초 특강’은 물론, DJ호란과 가수들의 라이브가 더해져 두 돌맞이 잔치답게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라이브로 호란의 파워FM 2주년을 축하해준 가수 ‘홍대광’은 라이브를 듣고 보낸 한 청취의 문자에 웃음을 터뜨렸다.
“홍대감? 이름 웃겨요~”라는 반응에 홍대광은 “송대관 선배님과 착각하시는 분은 있었지만, 홍대감은 처음”이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고, 이를 들은 DJ호란 또한 “대감~”이라는 친근한 호칭을 부르며 토크를 이어갔다.
‘박보람 씨는 별명이 뭐였냐“는 DJ 호란의 질문에 박보람은 “저는 람보. 단순히 이름 때문에 그랬다”고 답했고, 이에 호란은 “제 본명이 최수진인데, 어릴 때 별명이 ‘수제비’였어요. 아무맥락도 없이”라며 별명토크를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SBS ‘호란의 파워FM’은 만 2년째 청취자들의 아침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으며, 2주년 특집 공개방송 'Happy Birthday~two 조식콘서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