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미리 보는 꿀잼 포인트 셋

'또 오해영' 데이가 왔다. '또 오해영' 7회에서 놓치면 안되는 꿀잼 포인트를 짚어봤다.

23일 방송되는 tvN 월화극 '또 오해영' 7회에서 옆집 남자 에릭(박도경)에게 의도치 않게 자신의 짝사랑을 밝히게 된 서현진(오해영)이 에릭을 향한 특급 선물을 준비하고, 예쁜 오해영 전해빈이 결혼식 당일 에릭을 떠나게 된 진짜 이유, 배우 연우진의 반가운 카메오 출연 장면도 공개되며 풍성한 볼거리로 1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마법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에릭에게 줄 서현진의 선물은?
앞선 방송에서 에릭을 짝사랑하기 시작한 서현진은 에릭이 전혜빈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에릭의 방 창문을 향해 분노의 돌을 던졌다. 서현진이 던진 돌에 에릭의 방 창문이 와장창 깨졌고, 이에 에릭의 마음도 심란해졌다. 에릭은 집으로 돌아온 서현진에게 스탠드를 하나 선물하고는 "밤 늦게 부딪히는 거 시끄럽다", "있던 거야"라고 무심한 듯 다정한 말을 툭 던지며 서현진을 다시 설레게 했다.

2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서현진이 에릭에게 "스탠드 값, 유리창 값, 이걸로 퉁"이라며 깜짝 놀랄만한 특급선물을 전해 사랑의 불씨를 당긴다. 과연, 서현진의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에릭의 반응은 어떨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 전혜빈, 에릭 떠는 진짜 이유는?
6회에서 전혜빈이 에릭과의 결혼식 당일, 자취를 감춰버린 이유가 서서히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에릭의 엄마 남기애(지아)의 폭언과 협박에 힘겨워하는 '금'해영의 과거 모습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23일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금'해영이 그토록 사랑했던 에릭을 떠나 1년 간 에릭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금'해영은 에릭에게 메일을 한 통을 보내며 에릭을 다시 혼란스럽게 만들 예정. 과연 '금'해영이 에릭에게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은 무엇일지, 메일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연우진, 카메오 출연
배우 연우진이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우진은 지난 2014년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현욱 감독과,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절친인 배우 서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로 나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는 서현진에게 젠틀한 미소로 다가가는 연우진과 이를 경계하며 한 발 물러나는 서현진의 모습이 엿보이며 과연 극중에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만났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서현진과 연우진이 서로를 보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려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연우진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훌륭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또 오해영'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며 특별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tvN '또 오해영' 7회는 23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미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