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29)가 4번 타자로 복귀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4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2일 콜로라도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상대 포수와 충돌해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23일 경기가 우천 취소돼 하루 휴식을 시간을 벌었고, 24일에도 무리하지 않고 대타로만 출장했다.
사흘 만의 선발 라인업 복귀. 4번 타자는 올 시즌 다섯 경기째다. 앞선 4경기의 4번 타자 경기에선 타율 0.214(14타수 3안타), 홈런 1개, 3타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오른손 셸비 밀러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