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금)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교양작품상에는 김제동의 톡투유, 넥스트 휴먼, 비밀독서단, 바람의 학교, EBS 시험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EBS ‘시험’은 TV부문 교양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이미솔PD는 “엄청 떨리고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 교육의 본질이 시험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저에게는 시험이 악몽같은 시스템이었다. 우리가 놓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아이들이 길러지는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앞으로 더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험이 악몽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TV부문은 지상파와 케이블을 막론하고 쟁쟁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부문에서는 천만관객을 모은 흥행대작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등이 고루 후보에 올랐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JTBC와 JTBC2,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