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인 ‘검과마법 for Kakao:다시 만나는 세계(이하 검과마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검과마법은 8일 애플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2위, 인기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2일 사전 출시된 원스토어에서는 8일 오전 기준으로 매출 1위, 무료 베스트 1위, 신규 인기 1위 등 3관왕에 올랐다.
서비스사인 룽투코리아는 "이런 인기 속도라면 이번 주 누적 집계가 반영되는 구글 앱마켓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게임 서버를 초기 5개에서 현재 9개로 늘렸다. 회사 측은 "검과마법가 7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 정식 출시된 지 반나절 만에 이용자 유입이 크게 늘면서 게임에 접속하려는 대기자가 발생해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고 말했다.
룽투코리아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검과마법 게임방송도 실시한다.
약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는 게임 전문 MC 등을 포함해 25명이 게임방송과 참여형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검과마법은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이용자 간 커뮤니티, 뛰어난 타격감 등 정통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으로 완성시킨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판타지 풍의 풀 3D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트가 특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