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를 향한 지속적인 구애를 펼친 PSG가 이번에 다시 한 번 네이마르를 유혹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PSG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PSG를 떠나니 네이마르 영입이 더욱 간절하다"고 보도했다.
PSG의 가장 큰 무기. 이번에도 역시나 돈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준비한 이적료를 무려 1억5300만 파운드(약 2568억원)다.
데일리 메일은 "PSG가 네이마르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을까. 데일리 메일은 네이마르 한 측근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도 없다. 파라와 같은 도시에서 뛰고 활약하는 것 역시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