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운 날씨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여름에는 체취로 인해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향수와 체취가 섞여 상대방에서 안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볍고 산뜻한 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시트러스하고 프레시한 향수를 소개한다.
♦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으로 산뜻하게!
1. 4711 '핑크 페퍼 앤 그레이프프룻' 2. 아자로 '솔라리시모 르반조' 3. 프라다 '레스 인퓨전 디 프라다 미모사'
4711 '핑크 페퍼 앤 그레이프프룻'은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하는 상큼한 과일 향수다. '핑크 페퍼 앤 그레이프프룻'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선사하는 향수다. 향취는 스파이시하고 프루티한 핑크 페퍼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자몽이 조화된 향이다. 톡톡 쏘는 스파클링한 향이 활력을 더해 행복 에너지를 전달한다. 보틀 디자인은 얼음처럼 시원한 느낌의 크리스털 보틀과 핑크색 레이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핑크 자몽 향의 상쾌하고 달콤함을 느끼고 싶은 남녀에게 안성맞춤인 향수다.
♦ 자연의 싱그러움 가득 담은 향수는?
아자로 '솔라리시모 르반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서쪽에 위치한 르반조 섬을 모티브로 한 향수다. 태양빛을 받아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는 지중해 아침을 담아낸 자연 내음 가득한 향수다. 향취는 햇살 아래 탐스럽게 익은 패션 프루트, 레몬에 이어 라벤더와 바질의 상쾌함이 조화됐다. 마지막은 세더 에센스의 남성적인 매력을 담은 향으로 마무리된다. 보틀 디자인은 숲의 한 장면을 표현한 듯한 그러데이션 사각 보틀과 나무 뚜껑을 매치해 싱그러움을 더한 아이템이다.
♦ 부드럽고 은은한 미모사 꽃 향에 취해봐
프라다 '레스 인퓨전 디 프라다 미모사'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노란 꽃 미모사의 산뜻함과 달콤함을 담은 향수다. 향취는 미모사와 스타 아니스오일이 주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시작된다. 이에 파우더리한 헬리오트로프, 은은한 로즈 플로럴 향이 이어지고 마지막은 머스크가 더해져 벨벳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보틀 디자인은 클래식한 프라다 특유의 보틀에, 옐로 컬러의 주스와 캡이 더해졌다. 품격 있는 향수로 고급스러움을 느껴보고 싶은 남녀에게 제격인 향수다.
까르뱅 '앱솔루'는 모던하고 깔끔한 이지룩을 즐겨 입는 여성에게 잘 어울릴만한 향수다. 향취는 만다린, 일랑일랑, 자스민 등 화이트 플라워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시더우드, 파출리가 가미돼 치명적인 유혹의 향을 풍긴다. 보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순백색의 보틀과 골드 체인이 겹겹이 둘러싸인 장식이 세련미를 더한다. 금장 로고에 블랙 브랜드 로고를 새겨 우아함을 표현했다.♦ 올여름, 상큼 발랄한 이미지 자아내자
클린 '웜코튼 브리즈'는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향수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시원한 바람을 담은 향수다. 향취는 만다린, 오렌지의 톡 쏘는 상큼함에 이어 은방울꽃, 히아신스가 뒤를 이으며 풍성한 플로럴 향을 풍긴다. 머스크, 엠버의 깨끗하면서도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보틀 디자인은 청량함을 주는 에메랄드 컬러 보틀과 실버 컬러 캡이 상쾌함을 더한다.
♦ 향기로 활력, 생기 불어넣자
모노템 '보시올리 리 리몬'은 상큼 발랄 톡톡 튀는 콘셉트의 향수로 막 피어난 레몬 꽃 향의 신선함을 담았다. 심플하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여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아이템이다. 향취는 레몬의 섬세함을 담아 상큼한 향으로 구성됐다. 보틀 디자인은 햇빛이 비치는 것과 같이 쨍쨍하고 샛노란 색감을 담았다. 햇살 쨍쨍한 지중해에서 온 시트러스함을 느끼고 싶은 남녀가 사용하기에 좋은 향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