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7일 전남 영광군 보조 1구장에서 펼쳐진 'KBS N 제12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1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우석대를 2-0으로 무너뜨렸다. 이로써 건국대는 1차전에서 예원예술대에 4-2 승리를 거둔 뒤 2연승을 거두며 11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14조의 경희대도 2차전에서 영동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서남대에 1-1 무승부를 거둔 경희대는 1승1무, 승점 4점으로 32강에 안착했다. 남부대에 1-0으로 승리한 16조 단국대도 2연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군장대를 3-1로 격파한 단국대는 상승세를 품은 채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13조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도 서울디지털대를 3-2로 꺾고 다음 단계로 올라섰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1차전에서 세한대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조 중앙대는 무려 10골을 넣으며 상지영서대를 10-0으로 꺾고 32강에 올라섰다.
한편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대학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로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53개 팀이 16개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치렀고 각조 1,2위 팀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부터 한 경기 패배하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 32강전이 일제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