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은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금토극 '또 오해영' 인터뷰에서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쪽쪽 거리더라"며 에릭과 서현진의 키스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그는 "키스신을 찍은 골목이 굉장히 좁았다. 거기를 비집고 들어가 키스신하는 두 사람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면서 "장난이고 애정이다. 다들 장난기가 많아 현장 분위기가 밝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혜빈은 "'많이 사랑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드라마가 재밌어서 처음부터 잘 되겠다는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 못했다"는 종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8일 종영한 '또 오해영'은 전혜빈이 '조선 총잡이'(2014)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작품. 극 중 예쁜 오해영 역으로 출연했다. 초반 서현진(오해영)과 대립 구도로 등장했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며 훈훈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