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1) 한화그룹 직원들이 한화그룹과 사보 역사를 담은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내달부터 기존 사내보와 사내방송을 한데 묶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채널H'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을 둔 채널H는 24시간 실시간으로 한화그룹 소속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채널H는 회사뉴스 외에도 조직문화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트는 H뉴스, H스페셜(생활 콘텐트 등), H컬처(회사 비전 공유), H라운지(쌍방향 소통)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직원들이 직접 뉴스 콘텐트를 생산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추후 일반 네티즌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채널H 오픈에 따라 지난 1971년 창간된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은 올 6월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된다.

(사설2) 한화그룹의 역대 사보 표지. 내달 8일까지 63빌딩에서 전시한다. 한화그룹 제공
사보 발행 중단의 아쉬움은 전시회로 달랜다. 전시회는 내달 8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개최된다. 1971년 창간호부터 지난 6월 종간호에 이르는 사보로 그룹의 성장과 한화인의 과거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