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가 이금희를 대신해 KBS 아침프로그램 ‘아침마당’ MC로 발탁됐다.
29일 KBS 1TV '아침마당' 측은 "18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금희가 하차한다"며 "후임으로 엄지인 아나운서가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된 엄지인은 '생방송 세상의 아침',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똑.소.리', '소비자고발', '엄지인의 시사콜콜', '생방송 오늘', '미녀들의 수다2'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1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 중이다.
또 엄 아나운서는 심장살리기 홍보대사와 LX 대한지적공사 홍보대사 등으로 발탁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에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엄지인 아나운서가 투입된 '아침마당'은 내달 1일부터 방송된다.
정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