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I.O.I) 유연정이 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우주소녀로 먼저 컴백한 후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연정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유연정의 우주소녀 합류는 지난 주말 최종 결정됐다"며 "구체적인 활동 플랜을 세우기 시작한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예정된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 전 우주소녀로 먼저 컴백할 계획이다. 유연정은 우주소녀 활동을 위해 맹연습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정과 우주소녀 멤버들 간의 사이에 대해서는 "함께 연습했던 사이기 때문에 절친하다. 기존 멤버들 역시 유연정의 합류를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측은 유연정의 우주소녀 합류 소식을 전하며 "우주소녀와 유연정은 이전부터 하나의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달려왔었고, 이후에도 서로의 길을 묵묵히 응원해왔다. 회사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유연정과 우주소녀 멤버들의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이번 의사 결정에 바탕이 됐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