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출시 닷새 만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평균 사용시간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켓몬고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3분2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페이스북 22분8초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스냅챗 18분7초, 트위터 17분56초, 인스타그램 15분15초 등 다른 SNS의 사용 시간을 뛰어 넘었다. 다른 통계 조사에서도 포켓몬고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리서치 기관 서베이멍키에 따르면 포켓몬고의 일일활동사용자(DAU)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약 210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래픽 데이터 분석기관 시밀러웹 조사에서도 포켓몬고의 일일활동사용자 비율은 5.92%로 트위터의 3.5%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