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쿠바 외야수 알렉세이 벨(33)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벨에 꾸준한 관심을 보인 구단이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벨은 2001년 쿠바리그에 데뷔했다. 2007년에는 타율 0.355, 31홈런, 111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쿠바리그에서만 14년을 뛰었고, 통산 성적은 타율 0.319, 138홈런, 632타점이다. 올 시즌에는 멕시칸리그에서 타율 0.171(35타수 6안타)을 기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