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변호인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 이홍권 판사) 심리로 열린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서 "일련의 소송으로 수십억원의 피해가 있었다. 특별손해배상으로 그 중 일부분인 2억원만 (전 여자친구 A씨 측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은 "공갈 피해로 인한 6억원을 반환 청구한다. 위약금 6억원은 상대의 폭행을 폭로하지 않아야 하는데 폭로했기 때문에 요구한다.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2억원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손해배상 2억원에 대해서는, 원고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언론 보도로 피고에게 상당한 손해가 있기 때문"이라며 "월드투어 취소, 팬클럽 수 감소, 면세점 광고 연장 불발, 중국드라마 출연 계약 해지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현중은 2년여 간 교제한 전 연인 A씨와 2014년부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A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이후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4월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는 이유로 김현중에게 16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